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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한 일상14

스마트민방위교육 실패 며칠전 민방위 사이버 교육통지서라는 것이 우편으로 배달 되었다. 민방위도 사이버로 교육 받는 시대가 되었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새벽 일찍 집합장소에 나가 출석 체크하고 도장 받았었는데... 우편물 안에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 안내 팜플렛과 교육훈련 통지서 등이 동봉되어 있었다. 교육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넉넉했고, 기간 내 24시간 이수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으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60분 교육받고 평가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설마 맥 이나 아이폰에서 실행이 안되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 한국에 와서부터는 맥과 아이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없거나, 이용하기 굉장히 불편한 정부 시스템이 워낙 많아서 이런 일들을 실행하기도 전에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로, 서면교육 신청.. 2020. 9. 1.
제주도는 과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일까? 1. 지난 2020년 08월 29일(토요일) 16:35 경 노형오거리에서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고 마이크를 들고 구원과 회개를 외쳐대는 일부 종교인들을 마주쳤다. 그들은 내 손에 교회 인쇄물까지 쥐어 주려고 했지만 그들과 조금의 접촉도 하기 싫어 피했다. 요즘 같은 때 서로에게 위험하게 뭐하는 거냐고 직접 따졌을 수도 있지만, 그들과 비말 튀며 대화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코로나 전파 위험이 생길지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그대로 지켜보기 보다는 신고해서 그들의 안일하고 위험한 행동을 제지시키고자 마음 먹었다. 2. 이에 16:39 경 질병관리본부 대표번호 1339로 전화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응대한 상담원 분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관련된 신고를.. 2020. 8. 30.